장가계 여행자라면 귀국시 검역신고서(Q코드) 작성 잊지 마세요.

장가계를 포함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한 여행자라면 한국 입국 전 Q-CODE 제출이 필수입니다. 질병관리청 검역신고서 대신 Q-CODE로 간편하게 QR코드를 발급받고, 공항 검역 절차를 빠르게 통과하세요. 작성 대상, 절차, 동행자 등록까지 최신 지침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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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4, 2025
장가계 여행자라면 귀국시 검역신고서(Q코드) 작성 잊지 마세요.

장가계 여행을 다녀온 분들 중에는 한국 입국 시 검역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공항에서 당황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모든 여행자가 작성하는 절차가 아니다 보니 더 헷갈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검역신고서는 특정 지역을 방문하거나 경유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경우에 제출해야 하며, 공항에서 종이로 작성할 수도 있지만, Q-CODE로 미리 입력해 두면 도착 후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요모가 최신 지침을 기준으로, 누가 언제 어떻게 Q-CODE를 작성해야 하는지 가장 간단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Q-CODE, 어떤 제도인가요?

Q-CODE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해외입국자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입니다.

입국 전에 건강상태·여행 이력·기본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도착 후 검역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Q-CODE를 정상적으로 제출하면 검역 시 QR코드를 스캔하여 신속하게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CODE 작성은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방문·경유한 경우

2025년 기준 중점관리지역에는 중국 일부 성(광둥·쓰촨·후난·후베이 등), 베트남 남동부(호찌민 일대), 중동 일부 국가(사우디·UAE·이란 등), 아프리카 및 미국 일부 지역 등이 포함됩니다.

지역은 감염병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경되므로, 출발 전 Q-CODE 공지사항 게시판을 확인하세요.

위 지역에 방문하지 않은 여행자라면 Q-CODE 등록없이 입국 가능합니다.


Q-CODE 작성 절차 가이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바로가기

  • 대한민국 도착 7일 전부터 등록 가능합니다.

  • 항공기 탑승 전까지 QR코드 발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CODE 작성 시 준비물

  • (필수) 여권

  • (필수) 항공권 또는 선박표

  • (필수) 건강상태 정보

  • (선택) 이메일 주소

STEP 01. 입국 및 체류정보 입력

  • 입국 시 탑승수단: 항공기 선택

  • 한국 도착 예정일: 캘린더로 선택 (도착 7일 전부터 가능)

  • 최종 출발국가: 마지막 출발 국가 입력


STEP 02. 검역정보 입력 – 개인정보

여권에 적힌 영문 정보를 그대로 입력하는 단계입니다.

  • 영문 성 / 이름

    예: 홍길동 → HONG / GILDONG

  • 생년월일

    예: 1984-03-07

  • 여권번호

    예: M12345678

  • 국내 주소

  • 한국 내 연락 가능한 번호


STEP 03. 검역정보 입력 – 건강상태

  • 최근 21일 방문국가 선택(최대 4개)

  • 증상 여부 선택


STEP 04. 약관 동의

  • 전체 동의 선택 후 제출 단계로 이동

  • 대표자가 입력하는 경우 동행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STEP 05. 제출 및 QR코드 발급

  •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QR코드가 자동 생성됩니다.

  • 휴대폰 캡처와 이메일 이중 보관을 추천합니다.

  • 정보 변경 시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야 하며, 새로운 QR코드가 발급됩니다.


동행자 정보 입력 안내

Q-CODE는 기본적으로 대표자 1명이 먼저 작성하지만, 함께 입국하는 가족·일행이 있다면 작성 과정 중 ‘동행자 추가’ 기능을 통해 일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최대 20명)

  • 화면 오른쪽의 파란색 ‘동행자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 추가된 동행자도 입국정보 → 개인정보 → 건강상태 → 약관동의 과정이 동일하게 입력됩니다.

  • 대표자가 순서대로 입력하면 되며, 모든 동행자 정보 입력이 끝난 후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 도착 후 검역 절차

Q-CODE를 미리 작성해 QR코드를 발급받았다면, 한국 도착 후 검역 과정은 매우 단순합니다.

입국심사 → 수하물 수령 → 세관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현장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는 승객보다 훨씬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1. 검역대에서 Q-CODE의 QR코드를 스캔합니다.

2. 체온 확인 및 건강상태 점검을 진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1. Q-CODE를 제출하면 건강상태질문서를 따로 작성해야 하나요?

작성할 필요 없습니다. Q-CODE를 통해 건강 상태와 방문 국가 정보를 이미 제출했기 때문에, QR코드만 제시하면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은 면제됩니다.


2. 입력한 내용을 수정하고 싶은데 다시 작성해야 하나요?

네. Q-CODE는 발급된 QR코드를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내용 변경이 필요하면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 새로운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Q-CODE, 미리 준비하면 입국이 편해요. 여행 지역의 Q-CODE 대상 여부를 확인해 두고, 작성이 필요하다면 위 안내에 따라 여유 있게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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