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여행 필수 방문지 일월담과 고미습지에서의 낭만
대만 타이중의 아름다운 일월담과 고미습지를 소개합니다. 하늘을 닮은 호수 일월담과 노을이 낭만적인 고미습지를 방문해보세요. 현지 전문가와 함께한 3박 4일 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를 공유합니다. 타이중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해보세요.
Jun 23, 2024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 전 대만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저희 가족은 대만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라
타이베이 쪽은 이제 거의 다 가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가보지 못했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대만의 타이중으로 떠나기로 했답니다.
그렇지만 타이중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조금은 덜 알려진 지역이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정보들을 쉽게 찾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요모를 이용해
대만 타이중 현지 전문가와 함께
멋진 일정을 만들었습니다.
3박 4일간 다녀온
멋진 타이중 일정 중
제가 가장 좋았던 3일차 일정을
오늘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해와 달을 닮은 호수라는 뜻의 이름을 갖고 있는
일월담이었는데요.
처음 일월담에 가서 풍경을 보자마자
꼭 여러분들께 소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답니다.
지금부터 소개 시작할게요~
일월담
대만 난터우현 위츠향에 위치한
대만 최대 규모의 담수호에요.
호수의 모양을 보면
서쪽은 태양 동쪽은 초승달처럼 보인다고 해서
일월담이라는 낭만적인 이름으로 불립니다.
직접 가보니까 생각보다 더 넓고
예상보다 예뻐서 놀랐어요.
괜히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중
한곳으로 꼽히는 게 아니더라고요.
게다가 돌아보는 내내 날씨도 너무 좋아서
더욱 좋은 건 덤!
자전거로 돌아다니시는 건
체력 좋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비추!
자전거로 호수를 도시는 분들을 봤는데
상당히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4명 모두
저질체력이기도 해서..
얌전히 케이블카에서 관광했답니다.
유람선도 있어서 탑승할 수도 있지만
제가 배 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지만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유람선 탑승도 좋을 것 같아요~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에는
일월담 문무사라는 사찰에 방문했어요.
사찰에는 366개의 계단이 있었는데요.
이 계단 하나하나가 1년의 모든 날을
상징한다고도 하네요.
전 50개쯤 세다가 포기했어요.
맑은 날에 방문해서 그런지
건물들의 색감도 너무 예쁘고
작은 사찰이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안쪽으로 깊어서
알차게 관광하고 왔어요.
입장도 무료니까 타이중 여행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즐거운 식사시간~
TIAO 티아오 식당을 점심 식사 장소로
추천받아서 이동했어요.
역시 일월담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식당까지도 뷰가 좋은데요.
이렇게 멋진 경치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게다가 음식의 퀄리티도 좋은 편이었어요.
간단한 식사뿐만 아니라
디저트, 차 종류도 많아서
마음에 드는 종류로 가볍게 식사하고
오후 일정을 진행하기에 완벽한 식당이었어요!
전 현지 전문가분들이
이곳을 소개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는 식당
말 그대로 현지인 맛집이었거든요!
점심까지 든든히 먹은 뒤에
고미 습지로 이동했습니다!
가오메이 습지라고도 부르는
고미 습지도 타이중 여행의 유명한
사진 스팟이에요.
아름다운 풍차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행지에요!
티아오 식당와 고미 습지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차량 이동시간을 기준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요.
관광을 마치고 타이중 시내로 돌아온다고 하면
차량 이동시간만 왕복 3시간이기 때문에
전용차량이 있으면 비교적 쾌적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마침 타이중 시내에 제가 꼭 가고 싶었던
훠궈 집이 있거든요!
칭징저훠궈라는 훠궈 식당인데요.
가성비 좋은 가격에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게
식사할 수 있어요.
이런 식당은 대부분 웨이팅을 해야 하는데
칭징저훠궈는 예약도 가능하다고
가이드분이 알려주셔서
미리 예약을 하고 기다리지 않고 식사했어요~
종이로 된 메뉴판에 내가 원하는 음식을
볼펜으로 체크하는 건데
가이드분께서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도와주셨답니다.
후 가이드분 안 계셨으면 어쩔 뻔했는지~
소스는 주문한 뒤 셀프로 입맛에 따라 제조!
전 여행지에 가서도 어지간하면
웨이팅 있는 곳을 선호하지는 않는데요.
이곳은 가이드분의 강력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어요.
먹어보니까 이래서 추천을 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심지어 혼밥도 가능한 곳이라고 하니
더욱더 호감이 가는 식당이었어요!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끝으로
우리 가족의 타이중 3일차 일정이 마무리되었는데요.
1일차, 2일차 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우리 가족의 타이중 일정을 확인해 보고
요모와 함께 낭만적인 타이중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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